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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하노이] #03. 여행 2일차 본문

속닥속닥/해외여행

[2022.12 하노이] #03. 여행 2일차

ryeggg 2023. 1. 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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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같이 간 친구는.. 5시? 쯤 헬스장에서 운동도 하고옴.. ㅁ쳤어...)

 

서머셋 더 그랜드 호텔 조식!

저 원래 아침 잘 안먹어여... 먹어도 빵 한쪽 먹는데...

왠열

입맛에 딱 맞아서 오믈렛, 쌀국수, 토스트 알차게 다먹음.

과일도 무쟈게 맛있다.

용과 별로 안좋아하는데 베트남 용과 너무 맛있어!

 

조식 절대 먹어 무조건 패키지에 넣어 당장 넣어

 

 

 

조식 먹을땐 살짝 추웠는데 9시쯤 되니 선선한 가을 느낌이였따.

같이간 친구들이랑 숙소 거울에서 사진찍고 9시땡 하자마자 밖으로 나감 ㅎㅎ

 

 

성요셉성당 앞 콩카페 너무 가고싶은데 사람이 항상 많으니까

아침 일찍 오픈런 하기로 했다.

가는 길도 왜이렇게 이쁜거야 대체

오랜만에 해외나와서 그런건지 가는동안에도 사진 이만장 찍었다.

 

 
 
 

 

조금 구경하면서 오긴해지만 9시 콩카페는... 여전히 만석^^:;

다들 참 부지런하다..

그래도 운좋게 자리하나 안내받아서 2층 창가쪽에서 노닥거릴 수 있었다.

오랜만에 해외나와서 그런건지 가는동안에도 사진 이만장 찍었다.

125,000동 = 7500원

 

 

조식 먹었지만

하루 2쌀국수 하기 위해 포10 방문.

콩카페에서 5분 정도 걸어서 이동했다.

여기도 사람 짱 많음...;;

그래도 회전율 좋아서 5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구글 번역기 사용해서 메뉴 고르고 (양지 소머리 쌀국수..? 이렇게 해석해줬던거 같은데)

옆테이블 빵 가리키면서 시켜봄 ㅎㅎ

빵은 쌀국수 찍어먹어 봤는데 .. 걍 그럼

쌀국수는 진짜 맛있었다. 꼭 가보셔요!! 다들!! 추천 찍!

235,000동 = 14,100원 (쌀국수3, 빵, 차3)

 

 

호암끼엠 호수 응옥썬 사당 구경하러 총총 이동

엄청 큰 자라 박제를 볼 수 있다.

이 고양이는 3년전에도 있었는데.. 여기 터줏대감이였나 보다.

 

 

 

 

오늘이 마지막이기때문에 하루 5끼 하기로했다:)

호수에서 소화좀 시키고 오바마 분짜를 먹으러 택시타고 이동.

택시는 그랩으로 불렀고 탈때마다 계산기 켜서 확인받고 돈도 미리 정확하게 바꿔놨었다.

(저번 여행에서 택시 사기 엄청 당함..)

 

오바마 분짜

맨날 갈때마다 메뉴 몇개가 이미 솔드아웃임..ㅠㅠㅠ

이번에도 짜조랑 쌀국수 솔드아웃..

아쉬운대로 분짜2개랑 맥주1개 시켜서 야무지게 먹었다.

숯불구이 향나는 소스에 면 푸욱 담가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다.

맥주는 말해무엇.

와중에 면 양 무엇이냨ㅋㅋㅋ 엄청 많이줘

90,000동 = 5,400원(분짜2, 맥주1)

 

 

 

 

문묘!

하노이가면 한번쯤 꼭 들려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일정에 넣었다.

(나중에 친구들한테 제일 좋았던 장소 물어보니 여기 문묘를 꼽았다.)

이날 졸업식이 있었던건지 다들 학사모쓰고 사진찍으러 와있었다. 아마 문묘가 공부관련된 사원 이라서 온 듯 싶다.

한국인들에대한 인식이 좋은지 학생들이 엄청 꺅꺅 해주고 사진 찍자고하고 인사해주고

다들 너무 친절했다 ㅎㅎ

 

 

 

아직 우리의 일과는 끝나지 않음...

이제 반 왔음...

하루에도 시계를 몇번씩이나 봤는지 모르겠다 ㅎㅎ

하루가 48시간인줄 알았던 날이였다.

문묘까지 구경하고 나니 오후4시쯤 되어서 부랴부랴 다음 스팟

쩐꾸옥 사원으로 고고

노을질때 호수와 석탑이 정말 이뻐서 일부러 오후 일정에 넣었다.

 

옷이 다른 이유는.. 그 사이 호텔도 들려서 환복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저 항아리에 녹조라고 해야하나 개구리나 뱀이 나올것만 같아서 무서웠다ㅋㅋㅋ

 

.

 

 

 

 

 

맥주거리에 와서 타이거 맥주와 안주 3개시켜 먹기.

안주 개 존맛...

나 입맛 까다로운줄 알았는데 개 후함

그냥 먹을때마다 헐 맛있어 연발함

 

 

 

힛 아직 안끝남

야시작 구경하고 호수가 엄청 비싸보이는 곳에서 2차 시작.

 

 

 

 

마사지 60분 받고 나오니 오늘이 월드컵 결승이였다.

아르헨티나 vs 프랑스

열기는 베트남이 결승간 줄 았았던.... 모든 사람들이 다 결승전을 보고 있었다 ㅎㅎ

근처 식당에서 빼꼼하고 보고있었는데 아르헨티나 선제골을 직관함.

다들 소리지르고 난리난리 아 물론 나도 ㅎㅎㅎ

(마사지는 스파스하노이로 갔다. 카톡 응대가 빨라 항상 여기만 가는듯 출국전 미리 예약했었다.)

 

 

(이날 하루의 총 일정....)

성요셉성당 - 콩커피 - 포10 - 응옥썬사당 - 카페 - 오바마분짜 - 호텔 - 문묘 - 쩐꾸옥사원 - 카페

- 맥주거리 - 야시장 - 맥주집 - 마사지 - 호텔

 

하루가 48시간 같았던 2일차를 마무리로

다음날은 조식먹고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했다.

 

첫날 비행기가 지연돼서 너무 아쉽고 속상했는데 그럴 필요 1도 없는

알찬 (미친) 일정으로 1도 아수움이 없는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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